이머신즈의 나스닥시장 상장이 임박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삼보컴퓨터와
KDS가 초강세를 나타냈다.

17일 주식시장에서 삼보컴퓨터와 KDS는 나란히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특히 KDS는 상한가인 1만6천2백50원(액면가 1천원)에 매수잔량이 57만주나
쌓였다.

이날 시장에서는 이머신즈의 나스닥 상장 일정이 3월27일로 확정됐다는
루머가 돌았다.

또 상장을 위한 공모규모는 2억달러 수준이며 공모가격은 두루넷 수준
이라는 소문이 보태졌다.

이에대해 삼보컴퓨터 관계자는 "지난해 여름이후 이머신즈 상장을 추진해
왔지만 언제로 확정됐는지는 통보받지 못했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의 한 인터넷 사이트에는 3월13일로 상장일자가 잡혔다는
뉴스가 게재됐지만 사실여부는 알수없다"고 덧붙였다.

이머신즈의 자기자본은 1억4천2백만달러이며 지분은 삼보컴퓨터와 KDS가
각각 23.6%와 23.3%를 보유하고 있다.

이머신즈는 CSFB증권이 리드 매니저로 나스닥 상장절차를 밟고 있다.

< 박준동 기자 jdpower@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2월 19일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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