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오리온투자신탁은 코스닥주식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기 위해 코스닥
벤처팀을 신설했다고 15일 밝혔다.

동양오리온투신은 기존의 주식운용팀에서 운용하던 코스닥펀드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높이고 회사차원의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별도의 코스닥벤처팀을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코스닥벤처팀장은 코스닥전용펀드인 장외홈런시리즈를 운용하고 있는
최종서 펀드매니저가 맡았다.

동양오리온투신은 이날 현재 코스닥전용펀드 규모 1천2백억원이며 올들어서
4백억원이나 증가하는등 코스닥펀드의 규모가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고
밝혔다.

최종서 팀장은 "정보통신주를 중심으로 코스닥시장의 지속적인 상승세가
예상된다"면서 "기존의 장외홈런펀드와 신상품인 "비너스 2000 엄브렐러
코스닥펀드"를 회사의 대표상품으로 키울 예정"이라고 말했다.

< 장진모 기자 jang@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2월 16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