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소프트웨어 개발업체인 대신정보통신이 인터넷 전자상거래 시장에
진출한다.

대신정보통신은 오는 21일 디지털출판물의 전자상거래를 전담할 별도법인인
인케이드닷컴(자본금 10억원)을 설립할 예정이라고 15일 발표했다.

인케이드닷컴은 인터넷을 통해 만화 등 디지털출판물을 판매할 예정이다.

대신정보통신은 만화의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 만화출판사들과 전략적제휴를
체결할 계획이다.

국내우수만화의 외국어 버전을 제작해 해외판매도 추진키로 했다.

이를 통해 전세계를 대상으로 한 만화전문포털사이트를 구축한다는
복안이다.

인케이드닷컴은 오는 4월20일 시범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본격적인 영업은 5월1일부터 시작된다.

< 조성근 기자 truth@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2월 16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