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투자에 대한 열기가 하늘을 찔렀다.

코스닥 시장의 거래대금이 사상 처음으로 거래소시장을 앞질렀다.

8일 코스닥시장의 거래대금은 4조8천억원으로 거래소시장의 3조5천억원을
웃돌았다.

코스닥시장의 거래량은 2억1천만주로 거래소시장의 2억2천만주에 육박했다.

그러나 6일 연속 상승한데 대한 부담감으로 코스닥지수는 전날에 비해
5.84포인트 하락한 233.65에 마감됐다.

한편 금융감독위원회는 8일 오후 5시 현재 한국투신 대한투신 등 9개
주요 증권사 및 투신사의 환매는 개인 1조4천6백62억원, 일반법인
4조2천3백3억원 등 총 5조6천9백65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 김홍열 기자 comeon@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2월 9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