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페이지에 들어와 각자의 투자성향을 파악하세요"

대우증권은 8일 홈페이지(www.securities.co.kr)에 누구나 접속해 자신의
투자성향을 평가할 수있는 "투자성향 평가란"을 마련했다고 발표했다.

여기에 접속하면 투자성향 외에 거기에 적합한 포트폴리오까지 제시해
준다.

홈페이지에서 투자성향 평가를 받으려면 신규방문자는 성명, 주민등록번호,
전화번호를 입력하고 기존 회원은 주민등록번호를 입력한 뒤 목표수익률
등 10개항의 설문내용에 답하면 된다.

투자성향은 RR1(안전중시형)부터 RR5(고수익추구형)까지 5단계로 구분되며
해당등급에 가장 적합한 주식 채권 현금 등의 자산배분안도 제시해 준다고
대우증권은 설명했다.

또 투자성향 등급별로 대우증권이 과거에 제시한 자산배분 비율에 따라
고객이 실제로 투자했을 경우에 얻을 수 있는 수익률 추이도 그래프를 통해
보여준다.

대우는 전문가와 직접 상담을 원할 경우 대우증권의 지점 및 자산관리자를
연결해 줄 계획이다.

대우는 "맞춤형상품인 랩어카운트에 투자자들을 유치하게 위해 이 서비스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 박준동 기자 jdpower@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2월 9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