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사업자들이 초고속인터넷부문을 강화하면서 ADSL(비대칭디지털가입자
회선)공급이 증대,관련장비를 공급하고 있는 성미전자 청호컴퓨터등의
수익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31일 동원경제연구소는 한국통신이 ADSL가입자수를 작년말 1만1천명에서
올해 1백20만명으로 확충키로 했으며 하나로통신은 올해 35만명으로
작년보다 3배가량 늘리기로 했다.

이에 따라 한국통신의 기술시험을 통과한 대우통신 성미전자 청호컴퓨터
삼성전자 현대전자등은 각각 20만~27만회선(1천억~1천4백억원 규모)을
공급할 것으로 추정된다.

대우통신과 성미전자는 하나로통신에도 관련장비를 납품키로 했다.

이들 업체중 특히 성미전자와 청호컴퓨터의 수혜규모가 클 것으로
동원경제연구소는 추정했다.

성미전자의 경우 <>정부의 초고속망 조기구축계획에 따라 기존
광전송장비의 매출이 호조를 보이고 있으며 <>ADSL <>광가입자망
<>광파장분할다중화장치 등의 신규특수로 올해 매출액이 작년보다
93.8% 증가한 3천1백억원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순이익은 2백2% 늘어난 3백2억원으로 예상했다.

청호컴퓨터의 경우 <>매출액은 작년보다 1백12% 늘어난 2천7백억원
<>순이익은 93% 증가한 2백11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했다.

조주현 기자 forest@ked.co.kr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2월 1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