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코메르츠투신운용이 주식형 수익증권인 "외환코메르츠 몽고메리 펀드"
를 발매한다.

이 상품은 미국 자산운용회사인 몽고메리에셋매니지먼트의 투자자문을
받아 운용하는게 특징이다.

27일 외환코메리츠투신은 최근 몽고메리사와 펀드운용에 관한 자문계약을
체결, 다음달 14일부터 외환은행과 환은살로먼스미스바니증권 등을 통해
펀드를 모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펀드는 고수익을 목표로 하는 성장형 상품이다.

몽고메리는 독일 코메르츠방크의 미국 자회사로 샌프란시스코에 있으며
최근 금융감독원에 국내 자문업등록을 마쳤다.

외환코메르츠 관계자는 "몽고메리의 아시아담당 수석펀드매니저인 프랭크
창이 이번에 모집할 펀드의 운용을 자문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외환코메르츠투신은 46%의 지분을 가진 외환은행이 최대주주이며 독일
코메르츠방크가 45%의 지분으로 2대주주다.

< 장진모 기자 jang@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1월 28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