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주가지수 선물3월물은 전날보다 1.60포인트 떨어진 111.90에
마감됐다.

장중 한때 115선까지 올랐으나 되밀리고 말았다.

현물주가의 반등이 무산되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됐다.

24시간 거래되는 미국의 글로벡스 500선물지수가 하락세를 보인 것도
악재로 작용했다.

거래량은 전날과 비슷한 5만1천계약이었다.

이론가 선물가격의 괴리율이 마이너스 0.66%로 마감됐다.

저평가상태로 돌입한 것이다.

시장베이시스(선물가격과 KOSPI 200지수와의 차이)는 플러스 0.22포인트로
좁혀진 채 마감됐다.

장중 프로그램매수 규모는 1천6백58억원, 프로그램매도는 4백78억원이었다.

외국인은 이날 신규로 8백58계약을 순매도했다.

전환매로는 6백79계약을 순매수했다.

투신사는 신규로 88계약을 순매도했다.

옵션시장에서 콜프리미엄은 내림세, 풋프리미엄은 오름세였다.

< 김홍열 기자 comeon@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1월 27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