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투자신탁운용의 CSAT가 국내에서 운용되고 있는 외국인전용수익증권
(외수펀드) 가운데서 수익률이 가장 높은 것으로 평가됐다.

26일 현대투신운용은 세계적 펀드평가회사인 리퍼(Lipper)사가 CSAT의
지난해 수익률이 2백13.66%로 국내외수펀드중 1위를 차지한 것으로 평가
했다고 밝혔다.

이는 37개 외수펀드의 지난해 평균수익률(93.82%)과 종합주가지수 상승률
(82.81%)을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CSAT의 이처럼 높은 수익률에 따라 CSAT를 복제해 운용하고 있는
바이코리아CSAT펀드의 수익률도 7%에 달해 종합주가지수상승률(6%)를
웃돌고 있다.

현대투신운용의 다른 외수펀드인 CSPT의 지난 5년간 수익률도 1백48.63%로
국내외수펀드중 1위를 차지했다.

이기간중 20개 외수펀드의 평균수익률은 4.14%였으며 종합주가지수
상승률은 0.09%였다.

< 홍찬선 기자 hcs@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1월 27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