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시장에 "제2의 다음커뮤니케이션"으로 주목받았던 코리아링크가 22일
(거래일 기준)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코리아링크는 이날 8만4천2백원으로 전날보다 1만1천4백원 떨어졌다.

하한가다.

코리아링크는 지난해 12월21일 거래가 시작돼 21일 연속 상한가를 지속하다
이날 처음 내림세로 돌아서 하한가를 기록했다.

코리아링크는 전날보다 6백원 내린 9만5천원으로 출발해 장중 한때는
10만3천5백원까지 올라가 액면가 5천원 기준으로 1백만원을 넘어서기도
했었다.

하지만 개인투자자들의 매물이 쏟아지면서 하한가로 밀렸다.

증권업계에선 코스닥시장이 불안해지면서 공모주청약에 참여했던 개인투자자
들이 차익실현 물량을 내놓고 있는 것으로 풀이했다.

한편 외국인과 기타법인들은 각각 7천주, 5만주 이상을 순매수하며
개인투자자들의 매물을 받아갔다.

< 주용석 기자 hohoboy@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1월 26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