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세계적으로 유통구조, 즉 상품의 판매단계가 변화되면서 업체들의
명암이 엇갈리고 있다.

이전의 유통단계에서는 중간 마진을 취하는 개체가 많아 생산가격과
판매가격간에 높은 차이가 발생했다.

현재의 유통구조에서는 이런 불필요한 단계를 더 이상 용납하지 않게 됐다.

이런 현상은 인터넷 방송매체 등의 미디어의 발전과 함께 궤를 같이한다.

국내에서도 각각의 유통단계에 인터넷 CATV 등을 이용한 유통구조가 급속히
확산됨에 따라 일반 제조업 의류 의복 등의 단계까지 변화의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이런 변화의 흐름속에서 수혜를 볼 수 있는 주체는 변화를 주도하는
업체이다.

흐름에 적절히 편승하지 못하는 업체는 도태의 길을 걷게 된다.

주식투자에서도 새로운 물결이 유입될때 자기만의 방법으로 체화시키는
과정이 필요하다.

큰 변화와 흐름은 일과성이 아닌, 한번 합류가 늦었다고 해서 포기하면
안되는 필요요건이다.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1월 13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