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투자신탁증권이 지난 4일부터 판매한 "밀레니엄 드래곤 펀드"의
모집액이 발매 3일만에 1천억원을 넘어섰다.

7일 삼성투신은 "밀레니엄 드래곤 펀드"경우 판매 첫날에만 5백억원을
웃도는 자금이 모집됐으며 이날 현재 가입고객은 2천명을 넘어섰다고
발표했다.

또 이같은 투자자들의 호응이 지속되면 오는 2월말까지는 판매목표인
1조원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2000년 새해가 용띠해라는 점에 착안한 이 펀드는 "승천"(성장형), "여의주
"(안정형)", "용꿈"(스폿펀드)등 3가지로 구성돼 있다.

삼성투신은 이 펀드를 주력상품으로 차별화시키기 위해 상표등록 출원신청도
완료한 상태이다.

삼성투신은 "밀레니엄 드래곤 펀드"의 발매를 기념해 매 2천번째 고객에게는
20돈쭝 상당의 순금 용을 증정하는 경품행사도 실시한다.

< 안재석 기자 yagoo@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1월 8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