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에셋자산운용이 미국과 유럽의 투자자들과 2억달러 규모의
주식투자자문계약을 맺었다.

또 오는 2월초부터 2천억원 규모의 뮤추얼펀드인 마이에셋징기즈칸를
판매한다.

5일 마이에셋자산운용 관계자는 "유럽계 및 미국계 자산운용회사가
한국주식에 각각 1억달러씩 투자키로 했고 마이에셋자산운용은 이에 관한
투자자문을 해주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들 두 회사는 1월말께 한국을 방문해 한국주식시장과
투자유망한 기업에 대해 조사활동을 벌일 예정"이라며 "2월부터 자금모집에
들어가 올해중에 각각 1억달러씩 한국주식시장에 투자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들 두 회사가 마이에셋자산운용이 2월초에 판매하는 뮤추얼펀드에
가입할 예정이었으나 펀드형태가 중도환매가 불가능한 폐쇄형이어서 개방형
뮤추얼펀드가 허용될 때까지 투자자문형태로 운용된다"고 말했다.

마이에셋자산운용의 마이에셋징기즈칸은 굿모닝 한빛 교보 대우증권을
통해 판매될 예정이다.

< 홍찬선 기자 hcs@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1월 6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