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신탁과 대한투자신탁은 4일 "1월 투자유망종목"을 발표하고
실적호전 대비 저평가된 종목과 하이테크 관련주가 투자 유망하다고
분석했다.

SK 한국통신 LG정보통신 삼성전자 등 4종목은 양 투신사로부터
동시에 추천을 받았다.

SK는 우량자회사 보유에 따른 자산가치가 우량하고 나머지는 정보통신
관련업종의 선두주자라는 점을 평가했다.

이밖에 LG전자 삼성전기 콤텍시스템 미래산업 등은 성장성과 실적을
겸비한 종목으로,태평양 현대자동차 금강개발 하나은행 LG증권 등은
실적호전에 비해 주가가 극히 저평가돼 있다고 밝혔다.

또 효성은 SK와 마찬가지로 한통프리텔 등 통신업체에 대한 지분비중이
커 투자가 유망하다고 밝혔다.

또 현대중공업은 주가관리를 위해 올해 3천억원 가량의 자사주를
매입하기로 했고 LG애드는 통합방송법 통과에 따른 수혜가 예상돼
투자자들이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고 진단했다.

한편 한국투신은 1월초를 고비로 투신권의 매수여력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대우채 편입 전환펀드의 운용이 시작되고 기관을 중심으로 한 간접
투자상품에 대한 투자가 확대돼 증시수급여건이 개선된다는 분석이다.

또 1월중 거래소시장의 유상증자 물량이 9천6백억원 수준으로 줄어든데다
전통적으로 외국인의 자금유입량이 1월에 가장 컸다는 점을 감안할
때 월초에는 주가가 강한 상승탄력을 받을 것으로 내다봤다.

안재석 기자 yagoo@ked.co.kr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1월 5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