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들어 외국인이 주식을 사들인 순매수규모가 7천억원을 넘어섰다.

올해 월별기준으로 세번째로 많은 규모다.

외국인은 28일 1천1백25억원어치를 팔고 1천2백72억원어치를 사들여
1백47억원어치의 매수우위를 보였다.

이에따라 이들들어 외국인의 순매수 규모는 7천7천2백93억원으로 늘어났다.

올들어 지난 1월의 1조2천억원, 4월의 9천7백억원에 이어 세번째로 많은
순매수 규모다.

지난 2월에는 7백억원을 순매수했다.

나머지 달에는 순매도로 일관했다.

7,8,9월에는 각각 1조5천억원씩의 매도우위를 보였다.

외국증권사 관계자들은 "주가가 850선 아래로 떨어지자 순매수에 나서기
시작했다"며 "아직 대규모 순매수를 기대하긴 이르지만 큰폭의 순매도로
돌아서지 않고 있다는 점은 고무적"이라고 설명했다.

한 관계자는 "국내 경기회복세라는 큰 호재가 살아있기 때문에 대우문제가
완전히 해결될 때를 기다리는 외국인도 적지 않다"

< 김홍열 기자 comeon@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0월 29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