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가 주식매매 시점을 알려줍니다"

대신증권은 서로 다른 3가지 차트를 활용한 추세분석과 매수강도 등을
통해 적정매매시점을 잡아주는 "파워차트"를 개발해 28일부터 사이버거래
고객들에게 무료로 배포하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파워차트는 일정기간의 상승률및 하락률을 비교해서 단기.중기.장기 추세
및 주가의 추세상위치를 파악하는 트렌드파워차트, 일봉차트를 수치화해
매매강도를 순매수로 나타내는 넷파워차트, 일정기간의 최고점및 최저점을
이용한 크로스분석을 통해 매매타이밍및 현주가 수준을 알아내는 골든파워
차트 등 3가지 차트를 이용하도록 구성돼 있다.

대신증권 관계자는 "그동안 주가분석용 차트는 미국이나 일본에서 개발된
것을 그대로 사용해 국내사정에 다소 맞지 않은 부분도 있었다"며 "이같은
점을 감안해 이번에 국내증시를 입체적으로 분석할 수 있는 독자적인 차트를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파워차트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대신증권 사이버트레이딩 프로그램을
영업점에서 받아 설치하거나 홈페이지에서 프로그램을 내려받아 설치하면
된다.

< 조성근 기자 truth@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0월 28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