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들이 투자유망종목으로 코스닥종목을 집중 추천하고 있다.

거래소시장이 지수 800선을 밑도는 약세인 반면 코스닥시장은 상승 여력이
있다는 이유에서다.

25일 신흥증권은 "코스닥시장이 지난주 조정을 거치면서도 20일 지수이동
평균선인 지수 168을 지켜냈다는 점을 감안할 때 코스닥지수는 앞으로
종합주가지수와 달리 상승곡선을 그릴 것"으로 전망했다.

신흥증권은 단기적인 투자유망종목으로 하나로통신 제이씨현시스템 등
정보통신 관련주와 프로칩스 삼우이엠씨 필코전자 등 반도체.전기전자주를
꼽았다.

현대증권은 단기유망주와 장기유망주를 구분했다.

단기적으로는 한글과컴퓨터 인터링크 인터파크 등 인터넷주와 텔슨전자
새롬기술 삼우통신공업 등 정보통신주가 재차 주도주로 부각되며 상승을
시도할 것으로 내다봤다.

장기적으로는 실적호전주나 기술보유주 중에서 자네트시스템 삼익공업 카스
원익 인성정보 등의 주가상승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예상했다.

또 대우증권은 성장성이 높은 소형 벤처주들이 연말까지 큰 폭으로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대우증권의 조익재 연구원은 "코스닥시장의 벤처기업들이 갖고 있는 사업
위험성에 대한 우려가 밀레니엄에 대한 낙관적인 정보에 의해 상쇄될
가능성이 높다"며 "이 경우 실적에 관계없이 성장성이 부각되는 종목들이
큰 폭으로 상승할 여지가 있다"고 분석했다.

< 주용석 기자 hohoboy@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0월 26일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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