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G베어링증권은 13일 삼성물산 데이콤 한국통신 대신증권 한솔CSN
하나로통신 등 7개 상장 및 등록업체를 한국의대표적 인터넷업체로 선정했다.

야후코리아 다음커뮤니케이션등 2개 기공개업체도 성장성이 큰 인터넷
업체로 뽑혔다.

ING베어링은 한국의 인터넷산업이라는 분석보고서를 통해 <>인터넷용 기반
통신과 온라인서비스분야에서 한국통신 데이콤 하나로통신 <>전자상거래 등
유통분야에서 삼성물산 한솔CSN을 손꼽았다.

또 <>포탈서비스로는 야후코리아와 다음커뮤니케이션을 <>전자거래에서는
대신증권을 유망종목으로 꼽았다.

특히 삼성물산 데이콤 한국통신은 공격적인 M&A와 전략적제휴로 성장세가
두드러진다고 분석했다.

대신증권의 경우엔 한국에서 급증하고 있는 사이버주식거래의 선두주자라고
지적하고 거래시스템이 매우 우수하다고 설명했다.

ING베어링은 한국이 세계에서 7번째로 큰 인터넷시장을 형성하고 있으며
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 일본과 호주에 이어 세번째로 사용자가 많다고 분석
하고 내년말에는 올해보다 이용자가 40%가량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ING베어링은 이처럼 잠재적 성장성이 돋보이면서 자체적으로 작성하는 한국
인터넷지수가 올해 81% 상승, 53%에 그친 종합주가지수보다 큰 폭으로
뛰었다고 말했다.

< 조주현기자 forest@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0월 14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