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물 =지난주 12월물 선물가격은 96.75-104의 박스권에서 움직였다.

주초반 현물 주가의 급락으로 지지선으로 여겨졌던 선물 100선이 한때
무너지기도 했으나 곧바로 회복했다.

100선에서의 지지가 확인된 셈이다.

투신과 외국인은 지난주 각각 8백43계약과 1천1백계약을 순매수, 누적순매도
포지션이 2천계약과 4천계약으로 감소했다.

전문가들은 이번주에도 특별한 호재가 없는 만큼 100-105선의 박스권 등락을
예상하고 있다.

정진용 서울증권 파생상품영업팀 연구위원은 "지수 5일이동평균선이 걸쳐
있는 104선과 10일이동평균선이 걸쳐있는 101포인트 사이에서 움직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베이시스가 확대되어 프로그램 매도가 대량으로 출회될 경우 현물지수
하락 영향으로 선물가격이 다시 100 밑으로 떨어질 수도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저가매수가 많많치 않다는 점을 고려하면 일방적으로 밀리지는 않을
것이라는게 그의 설명이다.

특히 1조원 규모에 달하는 매수차익거래(선물매도,현물매수) 물량이 출회
되면 선물가격의 일교차가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결과적으로 빈번한 차익거래을 불러올 것으로 보인다.


<> 옵션 =옵션 만기일(14일) 효과가 발생할지에 촛점이 맞추어지고 있다.

현재로선 만기일 효과가 그리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만기일까지
약세를 보일 가능성은 높은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옵션 전문가들은 만기가 가까워지면서 시간가치가 줄어들기 때문에 프리미엄
이 싼 외가격 옵션의 매도 전략을 취해볼만하다고 지적하고 있다.

최악의 경우에도 투자손실이 아주 적기 때문이다.

내달 시장을 좋게 본다면 11월물 콜매수전략도 유효할 것으로 지적됐다.

< 장진모 기자 jang@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0월 11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