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과 삼성투자신탁증권의 합병이 검토되고 있다.

합병에 대한 기대감으로 삼성투자신탁증권은 가격제한폭까지 주가가
치솟았다.

로이터통신은 삼성그룹은 장기적으로 상장사인 삼성증권과 코스닥 등록
기업인 삼성투자신탁증권을 합병할 계획이라고 삼성그룹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22일 보도했다.

이 소식으로 삼성투자신탁증권은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1만4천50원에
마감됐다.

우량증권사인 삼성증권과 합병하면 외형 성장 등 여러가지 시너지 효과를
볼 것으로 예상됐기 때문이다.

합병보도와 관련해 삼성증권 관계자는 "장기적으로 합병을 추진할 가능성은
배제할 수없지만 현재로선 진행중인 것이 없다"고 말했다.

증권업계는 양사가 합병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이미 삼성투신운용과 삼성생명투신운용이 합병키로 하는 등 삼성그룹내
금융기관의 구조조정이 진행중이어서 삼성증권과 삼성투자신탁증권도 합병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 조성근 기자 truth@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9월 23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