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업협회는 15일 지난달말로 주식분산요건을 충족한 대원산업 신민상호
신용금고등 모두 15개 종목에 대해 투자유의 종목에서 해제한다고 발표했다.

이번에 투자유의종목에서 벗어난 종목은 이들 2개 종목을 비롯 영실업 우영
유진기업 유진종합개발 써니상사 영신금속공업 동원개발 성우금속 한국내화
세명전기공업 제일제강공업 보통주와 파워텍 보통주 및 우선주 등이다.

이에따라 코스닥시장의 투자유의종목은 연초 1백58개 종목에서 1백13개
종목으로 줄어들게 됐다.

투자유의종목은 코스닥시장관리규정에 따라 소액주주 1백명 이상의 보유
지분이 총발행주식의 20% 미만이면 지정된다.

증권업협회는 또 주식분산요건은 갖췄지만 자본잠식 상태에 있거나 거래가
부진한 두원중공업 고려특수사료 석천 삼경정밀 동호전기 동일철강등 6개
종목은 여전히 투자유의종목으로 남는다고 밝혔다.

< 김태철 기자 synergy@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9월 16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