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주가지수 선물9월물은 전날보다 0.95포인트 오른 113.95를 기록했다.

현물시장에서 내림세를 보이던 삼성전자가 강세로 전환되자 선물가격도
오름세로 방향을 틀었다.

시장베이시스는 플러스 1.16포인트로 마감돼 다시 콘탱고상태로 돌아섰다.

하지만 장중 백워데이션현상으로 프로그램매도규모는 1천6백49억원에
달했다.

선물전문가들은 일단 20일 이동평균선인 110선이 강한 지지선으로 작용한
게 주목된다고 밝혔다.

단기저항선인 115선을 뚫어낼 경우 118선까지 상승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날 외국인은 신규로 65계약을 순매수했다.

투신사는 신규로 1천9백38계약을 순매도했으며 4천3백88계약을 환매수했다.

< 김홍열 기자 comeon@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9월 1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