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에는 우량우선주 실적호전주 재료보유주들이 많이 추천됐다.

지난주 우선주들이 한차례 돌풍을 일으킨 뒤라 우선주에 대한 매수권유가
많았다.

반기실적 발표를 앞두고 있어 실적호전주에 대한 관심도 높았다.

현대상선 LG화학우선주 LG산전 등은 복수추천을 받았다.

지난주 추천종목의 수익률은 저조했다.

10개종목중 수익률이 플러스를 기록한 종목은 삼성전자 대림산업우선주
현대중공업 등 3종목에 불과했다.

이들 3종목의 수익률도 0.4~4.5%로 낮은 수준이다.

금융기관에 대한 수익증권 환매허용으로 종합주가지수가 크게 하락한 것이
원인으로 풀이된다.

< 조성근 기자 truth@ >

<> LG화학우선주 =매출액의 25%를 차지하는 산업건자재부문이 호조를 보이고
있다.

자동차경기 회복이 주된 이유다.

금리하락 차입금상환 등으로 금융비용이 줄어들었다.

카본블랙 등 저수익사업도 매각하는 등 구조조정을 잘 마무리했다.

또 오는 9월 임상실험이 마무리되는 퀴놀론계 항생제에 대한 기대도 높다.

대폭적인 매출증가및 수익성호전이 예상된다.

< 굿모닝.서울증권 >

<> 현대상선 =올 상반기부터 기업 수출물량이 증가추세를 보이는 데 힘입어
큰폭의 외형성장이 기대된다.

아시아 경기회복에 따른 운임상승으로 수익성도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현대그룹의 기아자동차 인수로 영업마진이 30%에 이르는 자동차 운송의
매출비중이 특히 높아질 전망이다.

원화강세로 환차익도 기대되고 있다.

현대전자 현대증권 등 자산가치가 우량한 계열사 지분도 많이 보유하고
있다.

< 동원.교보증권 >

<> 삼성전자우선주 =D램 가격 상승으로 반도체 부문의 이익이 증가할
전망이다.

세계시장점유율 1위인 TFT-LCD 공급부족현상은 2000년까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이동전화단말기의 내수와 수출도 호조를 보이고 있다.

올 회계연도에 3조5천억원의 순이익을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실적에 비해 아직도 저평가된 것으로 판단된다.

최근 우선주들이 초강세를 보이고 있는 만큼 보통주보다 우선주의 상승탄력
이 좋을 것으로 예상된다.

< 동원증권 >

<> 제일제당2우선주 =소재식품 및 가공식품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업체다.

국제곡물가격하락으로 원가율이 개선되고 있다.

금리하락으로 금융비용도 줄어들고 있다.

수익성호전추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삼성전자 등 보유유가증권의 가치도 증대되고 있다.

삼성생명 상장이 예정돼 있어 유가증권 평가이익규모가 늘어날 전망이다.

신형우선주의 경우 9%의 최저배당률과 보통주로의 전환기대감이 높다.

< LG증권 >

<> LG산전 =지난해 비주력사업을 정리하는 등 적극적인 구조조정을 했다.

구조조정 성과가 가시화될 전망이다.

2000년이후 영업실적이 호전될 것으로 보인다.

부채비율도 대폭 축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회사 주가는 유상증자 권리락 시점을 전후해 급락했다.

동제련 관련사업 양도건과 관련한 매수청구가격(8천6백원)보다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

상승여력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 삼성.동양증권 >

<> 삼성화재 =국내 최대의 손해보험사다.

재무건전성 수익성 등 경영지표가 상장사중 최고수준을 기록중이다.

시장점유율도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1.4분기에는 2천3백1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이미 지난 98회계연도 수정순이익 1천8백5억원을 넘어섰다.

향후 실적도 지속적으로 호전될 것으로 기대된다.

자산운용부문 수익증대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또 비상위험준비금 적립기준 개정도 실적호전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 삼성증권 >

<> 진웅 =올해 매출액은 지난해보다 4.5% 줄어들 전망이다.

텐트 여행용가방 등의 수출이 호조를 보이고 있지만 수출단가가 하락한
탓이다.

그러나 순이익은 31% 증가한 71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판매관리비및 금융비용이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여행용가방을 제2전략사업으로 선정, 집중육성하고 있다.

10년내 세계적업체로 도약한다는 구상이다.

이 부문의 마진율은 20%대로 높다.

적정주가는 1만8천원으로 추정된다.

< 한화증권 >

<> 일은증권 =실적에 비해 저평가된 종목이다.

최근주가는 단순자산가치 1만6천원을 밑돌고 있다.

올해 예상실적은 당기순이익 5백76억원, 주당순이익 4천1백50원이다.

차입금이 거의 없고 지급보증잔액도 1백46억원에 지나지 않는다.

공사채형 수익증권 판매잔고는 4천1백억원이다.

미매각수익증권 발생에 따른 역마진 가능성이 거의 없다.

적정주가는 2만2천원으로 분석된다.

해외매각이 예정된 제일은행 계열사로 외국사로 매각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 SK증권 >

[[ 코스닥추천종목 ]]

<> 지엠피 =인쇄 포장 사진 등에 사용되는 라미네이팅 필름과 기계를
생산하는 업체다.

세계시장점유율 1위를 달리고 있다.

최근 기계판매및 수출호조로 높은 성장세를 시현중이다.

설비투자가 일단락된데다 미국합작사로부터 자금이 유입돼 재무구조는
안정돼 있다.

수출중심의 영업구조를 기반으로 안정적인 성장세를 유지할 전망이다.

액면분할과 유상증자가 예정돼 있다.

앞으로 분기별 실적을 발표할 계획이다.

투명성이 돋보인다.

< 굿모닝증권 >

<> 보암산업 =전자파차단장치 조명장치 등 전자산업기초소재를 전문적으로
생산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수출호조에 힘입어 양호한 성장세를
지속했다.

올해는 경기회복에 따른 내수확대로 실적이 더 좋아질 전망이다.

최근 액면분할및 유무상증자를 결의했다.

향후 유동성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정보처리서비스업 등 신규사업에 진출, 사업다각화를 추진중이다.

상반기 순이익 규모는 8억5천만원으로 추정된다.

< 대신증권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8월 16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