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SFB증권이 삼성전관 SK 쌍용정유 한국유리의 목표가격을 대폭 상향 조정,
매수의견을 제시했다.

16일 CSFB증권은 기업분석자료에서 삼성전관의 12개월 목표가격을 종전
7만5천원에서 12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이 보고서는 삼성자동차 처리에 대한 분담금을 손실처리하더라도 삼성전관의
올해 세전순이익은 지난해보다 두배가량 늘어난 2천4백60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삼성차 처리 분담을 손실로 처리하지 않을 경우 세전순이익이 3천9백억원으
로 주당순이익이 7천70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SK는 정유부문의 마진율이 4월이후 급격히 향상되고 있어 올해 순이익이
지난해보다 1백50%정도한 2천9백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 12개월내 목표
가격을 4만8천원으로 정했다.

이같은 수익성 향상이 앞으로 2년정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또 그동안 부정적인 요인이었던 SK텔레콤에 대한 지분인수는 주주가치를
높이는 긍정적인 측면이 우세한 것으로 평가했다.

쌍용정유 역시 수익성 개선으로 순이익이 전년대비 1백%가량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외국인지분율이 55%가 넘고 지난해부터 순이익의 50%를 배당해온 점을 고려,
배당할인 모델을 적용한 적정주가는 4만8천원인 것으로 나타나 매수추천한다
고 밝혔다.

보고서는 또 한국유리의 12개월내 목표가격을 5만원으로 설정했다.

판유리 경기의 회복으로 수익성이 개선되고 있는 점과 한국안전유리
한국세큐리티등 자회사의 영업실적이 크게 호전되고 있는 점등을 고려할
경우 현재 주가는 저평가 상태인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 장진모 기자 jang@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7월 17일자 ).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