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상장회사의 1대 주주와 외국인들의 주식보유비중이 크게 높아진
것으로 분석됐다.

13일 증권거래소는 지난 6월말 현재 상장사의 최대주주 주식보유비중은
평균 37.4%로 지난 연말에 비해 1.2%포인트가 높아졌다고 발표했다.

국내 상장사의 주식을 5%이상 보유한 외국인투자가의 비중은 1.0%포인트
높아진 평균 18.8%에 달했다고 밝혔다.

최대주주의 경우 구조조정을 위한 제3자배정 유상증자와 대출채권의 출자
전환등이 원인이다.

외국인의 경우엔 골드만삭스가 국민은행에 출자한데다 외환은행 한라공조
서울증권의 최대주주가 외국인으로 변경됐기 때문이다.

5%이상 주식보유 외국인들의 수는 95명으로 지난 연말보다 6명이 줄어
들었다.

최근 차익을 실현하기 위해 주식을 처분한데 따른 것으로 추정됐다.

지난 상반기에 신규로 국내 상장사 주식을 5%이상 취득한 외국인은
씨티코프 캐피털 아시아(자화전자 7.9%) 네덜란드 파이낸씨어링(대창공업
5.9%) 스탠더드 퍼시픽 캐피탈(풍림산업 6.4%, 대구백화점 8.8%)
AIG-AIFII(한국합섬 39.4%) 코리아 인베스트먼트 펀드(백광소재 6.7%,
화천기계 6.8%, 한익스프레스 10.0%, 싸이프러스 인베스트먼트(삼성물산
8.3%) 클래어런트 인터내셔널(송원칼라 53.4%) 싱가포르 정부(하이트맥주
5.1%) 등이다.

한국합섬은 투자목적으로 해외사모CB를 인수한 경우이고 송원칼라는 경영
참여목적으로 대주주지분을 인수한 것으로 분석됐다.

< 김홍열 기자 comeon@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7월 14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