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주가지수 선물 6월물은 전날보다 0.35포인트가 떨어진 102.00에 마감
됐다.

현물주가와 달리 11일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한때 99선으로 밀리기도 했다.

반면 9월물과 12월물은 전날에 이어 강세를 보였다.

9월물과 6월물 가격의 차이인 스프레드는 2.20포인트에 마감됐다.

이날 하락세로 돌아선 것은 선물 만기일이 임박하면서 베이시스를 조정하려
는 차원으로 해석됐다.

일단 100선이 지지됐다는 점과 장중 조정을 많이 받았다는 점을 눈여겨봐야
한다고 선물전문가들은 설명했다.

당분간 선물가격은 100~104선에서 움직일 것이라는 전망이 많았다.

이날 투신권은 신규로 3천9백6계약을 순매도해 헤지에 나섰다.

반면 외국인은 신규로 1천1백12계약을 순매수해 대조를 보였다.

< 김홍열 기자 comeon@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6월 9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