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가격이 큰폭으로 떨어졌다.

28일 주가지수 선물 6월물은 전날보다 2.05포인트 떨어진 93.50에
마감됐다.

현물주가 800선에 대한 부담감이 크게 작용했다.

전날 4조원을 웃돌았던 거래대금도 3조4천억원대로 크게 줄어들었다.

전날 큰 폭의 매도포지션을 취했던 외국인은 이날 2백90계약을 신규로
순매수했다.

반면 증권사는 3천8백25계약을 신규로 매도했지만 매도규모는 전날보다
줄었다.

옵션시장은 방향을 잡지 못하다가 후장들어 선물이 급락하면서 콜
프리미엄도 급락했다.

외국인은 콜옵션 3천4백계약을 신규로 순매수했다.

< 김홍열 기자 comeon@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4월 29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