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계 대형자산운용사인 얼라이언스캐피탈으로부터 경영을 아웃소싱해 준
한화투신운용이 주식간접투자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LG증권도 펀드백화점을 지향하며 간접투자상품 판매에 적극 나서고 있어
간접투자시장 쟁탈전이 더욱 뜨겁게 달아오를 전망이다.

13일 한화증권은 한화투신운용이 개발한 "세이브 이코노미(Save Economy)
펀드"를 10조원 모집 목표로 15일부터 판매에 나선다고 발표했다.

이 펀드는 <>1천억원 규모의 뮤추얼펀드 "하이프로" <>5조원 목표의 주식형
수익증권 "에이스칩"과 "에이스스팟" <>5조원 목표의 공사채형 수익증권
"플러스알파" 등으로 구성돼 있다.

한화증권은 "한화그룹이 구조조정 성공기업으로 인식되고 있는데다 얼라이
언스의 노하우를 적극 받아들일 예정이어서 연말까지 10조원 목표를 달성하는
게 무리는 아닐 것"이라고 밝혔다.

LG증권도 13일부터 주식형 수익증권 "필레니엄 파트너"의 팜매에 들어갔다
고 발표했다.

이 증권사는 펀드를 안정형 성장형 공격형 스폿형 테마형등으로 나눠 설계,
투자자들 성향에 맞게 갖췄다고 설명했다.

또 기존의 LG투신 위주의 운용사 선정에서 벗어나 조흥 신영 상은 중앙
교보투신운용을 새로운 파트너로 삼았다.

LG증권은 "1차로 오는 6월말까지 1조5천억원을 목표로 잡았으며 올 연말
까지는 5조원 정도는 무난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 박준동 기자 jdpower@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4월 14일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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