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은 올 연말 종합주가지수가 1,000포인트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
했다.

31일 현대증권은 "99년 종합주가지수 전망" 보고서에서 거시경제지표의
시계열자료와 주가를 다중회귀분석한 결과 연간 평균주가가 821포인트,
최고치는 1,000선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했다.

유남길 리서치센터 부장는 "금리와 경제성장률등을 감안하면 최고
1,165선 까지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현대증권은 이와관련, 주요국의 국내총생산(GDP) 대비 시가총액 비중을
조사한 결과 한국증시가 저평가 됐고 최근 간접투자가 활성화돼 주가상승이
가속화될 것으로 풀이했다.

이에대해 증권업계 일각에서는 연내 1,000선 돌파를 예상할수 있지만
국내외 증시주변 여건이 불투명하고 기업의 실적호전도 장담하기 어려워
지나친 낙관은 금물이라고 지적했다.

< 최인한 기자 janus@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4월 1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