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가격이 소폭 하락했다.

29일 선물시장에서 6월물가격은 전날보다 0.35포인트 떨어진 71.90을
기록했다.

한때 현물시장에서 600선이 깨지자 큰 폭으로 하락했으나 기관의 결산용
매물이 마무리되고 4월장세에 대한 기대감이 어우러져 600선이 지지되자
후장들어 낙폭을 줄여나갔다.

프로그램매도물량은 6백69억원, 프로그램매수물량은 55억원이었다.

외국인은 매수우위로 돌아서 신규매매기준으로 1백64계약을 순매수했다.

반면 증권사는 2천8백67계약, 투신사는 1천3백50계약을 순매도했다.

옵션시장에서 외국인은 지난주와는 달리 1천9백57계약의 콜옵션을 순매수,
현물주가 상승을 기대하는 모습이었다.

< 박영태 기자 pyt@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3월 30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