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 가격이 소폭 하락했다.

17일 선물시장에서 6월물 가격은 전날보다 0.50포인트 떨어진 71.50을
기록했다.

오르내림을 거득하다 하락세로 마감했다.

증권사 선물 담당자들은 단기 급등에 따른 조정과정이라고 해석했다.

이날 고평가를 유지, 프로그램 매수규모가 4백47억원에 달했다.

외국인들이 전날에 이어 대규모 매수세를 보였다.

신규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전날 2천1계약에 이어 이날도 2천5백계약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옵션시장에서 풋옵션을 신규로 2천8백계약을 매수해 선물매수에
대해 헤지를 거는 모습이었다.

< 김홍렬 기자 comeon@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3월 18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