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보고서등 기업의 공시서류를 전자문서로 작성해 제출하는 전자공시
제도가 내달부터 시행된다.

금융감독위원회는 26일 "전자문서에 의한 신고등에 관한 규정"을 제정,
98년12월31일이후에 종료되는 상장법인의 일반 공시서류와 감사보고서에
대해 전자공시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공시서류를 제출하는 상장기업은 전자문서로 서류를 제출하면
되고 일반인들은 인터넷을 통해 공시서류를 열람할 수 있게 됐다.

그러나 2001년2월말까지는 서면으로 공시서류를 병행해 제출해야 한다.

금감위는 오는3월부터 12월결산 상장법인의 감사보고서 전자공시를 시작
으로 2000년3월부터 유가증권신고서 주식대량보유보고서등 80여종의 모든
공시서류로 전자공시 범위를 확대키로 했다.

금감위 관계자는 "오는3월말까지 12월결산 상장법인이 감사보고서를
제출토록 돼있지만 일정기간 테스트과정이 필요해 일반인들은 4월7일부터
인터넷(http://dart.fss.or.kr)으로 검색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 박영태 기자 pyt@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2월 27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