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메릴린치증권이 한국투자비중을 상향조정했다.

특히 한화종합화학 한솔제지 호남석유등에 대해 투자를 늘려가도록
투자의견을 상향조정했다.

지난 19일 메릴린치증권은 자체적으로 만든 아시아주식시장 투자비중
에서 한국증시에 대한 투자비중을 13.9%에서 17.7%로 3.8%포인트나 상향
조정했다고 발표했다.

이같은 투자비중 조정으로 한국은 아시아지역에서 홍콩(35.2%)에
이어 두번째로 투자비중이 높은 시장으로 격상했다.

개별 종목에 있어선 한화종합화학의 경우 매수로,호남석유화학과
한솔제지에 대해서는 점진적 매수라는 투자의견을 제시했다.

메릴린치는 한국의 소비심리가 회복되고 있어 경제회복과 연결되고
있다며 주가도 한단계 도약할 수 있을 것으로 분석했다.

또 아시아국가중 구조조정이 가장 잘 이뤄지고 있어 선호도가 가장
높다고 설명했다.

다만 구조조정의 여파로 실업률이 15년만에 사상최고치를 달하고
있어 정치적인 합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메릴린치는 이밖에 태국 싱가포르등에 대해서도 투자비중확대 의견을
냈다.

김홍열 기자 comeon@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월 22일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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