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선물시장에서 내년 3월물은 전날보다 0.45포인트 떨어진 67.25에 마감
됐다.

거래량은 6만5천7백13계약, 거래대금은 2조1천8백88억원으로 매매가 크게
줄어들었다.

선물 거래인들은 "외국인투자자들이 성탄절 휴가를 떠난데다 일부 기관투자
가들도 연말이라 매매에 소극적"이라고 설명했다.

선물과 연계된 프로그램 매도대금은 2백61억원이었다.

일부 기관들이 장중 고평가폭이 2%대로 축소되자 기존의 매수차익거래를
청산했기 때문이다.

프로그램 매수대금은 60억원에 불과했다.

신규매매 기준으로 외국인이 2백77계약, 증권사가 2천17계약, 투신사가 2백
97계약을 순매도한 반면 개인투자자는 5백11계약을 순매수했다.

< 조성근 기자 truth@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2월 25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