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선물시장에서 내년 3월물은 전날보다 1.70포인트 떨어진 63.00에
마감됐다.

내년 3월물은 이론가격보다 1.26% 낮은 선에서 거래를 마침에 따라 저평가
폭이 확대됐다.

장초반 반짝 오름세를 보였을 뿐 시종일관 무기력한 모습을 보였다.

선물 거래인들은 "외국인투자자들이 최근 선물을 팔고 있는데다 한통주
직상장, 기관의 현물주식 매도공세 등이 악재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거래량은 10만1천2백76만계약, 거래대금은 3조2천70억원을 기록했다.

투자주체별로는 외국인투자자들이 신규매매기준으로 6백87계약을 순매도
했다.

또 전환매를 통해 9백90계약을 순매도했다.

일반투자자도 신규로 7천3백19계약을 순매도했다.

증권사와 투신사도 각각 8천7백72계약 및 5백34계약을 순매도했다.

< 조성근 기자 truth@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2월 15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