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선물시장에서 12월물 가격은 전날보다 1.35포인트 하락한 33.25를
기록했다.

현물시장 약세에 영향받아 시간이 갈수록 하락폭이 커지는 양상이었다.

증권사 선물담당 관계자들은 "외국인들의 매도공세가 멈추지 않는한
하락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외국인은 이날 2천7백74계약을 신규로 순매도했다.

전매도 및 환매수를 통해서도 1천45계약을 순매도해 모두 3천8백19계약을
순매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따라 외국인의 누적순매도 규모는 1만7천53계약에 달했다.

증권사도 1만7천2백97계약을 신규로 순매도했으며 전매도 및 환매수도
1만7천1백37계약에 달했다.

< 김홍열 기자 comeon@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9월 19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