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투자는 사업과 같다.

투자자가 5천만원을 갖고 주식투자를 하는 것은 자본금 5천만원짜리 회사를
창업하는 것과 마찬가지다.

기업을 창업하는 사람은 미래의 꿈을 안고 이른 새벽부터 밤늦게까지 열심히
일을 한다.

만일 기업 경영자가 자기 회사가 이익이 나고 있는지손실을 보고 있는지를
모르고 있다면 그 기업은 얼마 못가 망하고 말 것이다.

마찬가지로 주식투자를 하면서 증시나 투자종목에 대해 연구를 소홀히하고
그저 남의 조언이나 추천에 의존하면 실패하기 쉽다.

자기 계좌의 손익상태 조차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면 참으로 어리석은
일이다.

주식투자에 성공하려면 적어도 사업하는 사람만큼의 노력과 정성이 필요하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9월 18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