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감독원은 10일 프랑스계 제약업체인 롱프랑아그로가 전진산업 보통주
12만1천3백20주(지분율 13.6%)에 대한 공개매수신고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공개매수기간은 오는 20일부터 10월9일까지 20일간이며 공개매수가격은
주당 4만5천4백4원이다.

벼농사용 제초제 생산업체인 전진산업은 6월26일 이후 거래가 끊어진
상태로 10일 주가는 2만2백원이다.

롱프랑아그로는 지난 8월13일 전진산업 최대주주인 이희만외 8명이 보유한
77만6백80주(지분율 86.4%)를 장외에서 사들여 경영권을 인수했다.

증감원 관계자는 "롱프랑아그로가 잔여지분을 전량 공개매수하는 만큼
매수절차가 완료되는데로 협회등록 폐지절차를 밟게 될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 박영태 기자 pyt@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9월 11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