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계인 SG증권은 27일 삼성전자에 대한 장단기 투자의견을 매도(Sell)에서
매수(Buy)로 수정했다고 발표했다.

반면 LG반도체는 단기 중립, 장기 매수라는 의견을 유지했고 현대전자는
장단기 매도의견을 제시했다.

삼성전자에 대한 투자의견에서 SG증권은 세계 반도체업체의 감산바람으로
D램가격이 반등기미를 보이고 있어 하반기부터 실적향상이 기대된다는 점을
꼽았다.

여기에다 주가가 20%정도 하락, 유상증자나 기아차인수문제라는 악재를
이미 반영했다는 점을 들었다.

LG반도체는 반도체가격 상승과 함께 TFT-LCD(초박막액정표시장치)판매
호조가 기대돼 실적호전을 예상했다.

그러나 현대전자는 반도체가격상승에도 불구하고 반도체관련 장비를 대부분
달러베이스로 해외에서 빌려다 썼기 때문에 대여비용이 증가하고 있는데다
원.달러환율이 불안해 생산비용이 높다고 지적했다.

< 김홍열 기자 comeon@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8월 28일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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