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관 대한화섬 대덕산업등 재무구조가 양호하고 주가의 하방경직성 강
한 38개가 투자유망종목으로 꼽혔다.

대한투신은 12월결산법인중 금융업종및 관리종목을 제외한 4백74개사를 대
상으로 <>IMF체제이후 저점였던 지난해 12월 24일이후 주가동향 <>현금흐름
등 재무안정성지표등을 기준으로 투자유망종목을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들 종목은 <>98년예상 영업실적을 기준으로 PER(주가수익율)가 10배이하
<>98년 추정 경상이익률이 흑자 <>지난해 순이익 적자및 협조융자 대상그룹
에 속하는 기업제외 등의 조건을 충족하고있다.

주가가 2만원이상으로 투자가 유망한 종목은 삼성전관 대한화섬 조흥화학
포항제철 동아타이어 영보화학 영원무역 덕성화학 화인케미컬 코리아서키트
대덕산업 대덕전자 SK텔레콤등 13개종목이 선정됐다.

주가가 1만원이상이며 2만원미만에서는 삼영무역 한국제지 삼양통상 영창실
업 경동가스 송원산업 코오롱유화등 7개이다.

주가가 5천원이상이며 1만원을 밑도는 종목에서는 선진 이수화학 포리올 대
창공업 성문전자 호남석유 청산 싸니전기 삼영전자 동양석판 국도화학 삼영
화학 대동 동성화학 세양산업 성안 태평양물산등 17개종목이 투자유망종목에
뽑혔다.

액면가를 밑도는 종목에서는 한진중공업이 유일하게 선정됐다.

김창문 대한투신 투자전략부이사는 "최근 엔화약세, 퇴출기업 여파 등으로
주가가 무차별적으로 폭락했기때문에 낙폭과대 재무안정성등을 기준으로 내
재가치에 비해 저평가된 종목을 위주로 투자유망종목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장진모 기자 jang@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6월 30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