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시장 가격이 이론가보다 높은 고평가현상을 나타내면서 매수차익거래
(현물매수 선물매도)가 재개되고 있다.

23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3월선물 가격이 이론가보다 2%이상 높아지는
고평가현상을 보이자 이날 1백28억원어치의 매수차익거래가 발생했다.

이에 따라 매수차익거래잔고는 82억원에서 2백10억원어치로 높아지게
됐다.

선물 시장가와 이론가간 가격차이를 이용해 무위험수익을 얻고자
시도되는 차익거래는 2월초에는 매수차익거래, 지난 13~16일동안에는
매도차익거래가 성행하다 잠시 중단됐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주가상승을 기대한 선취매로 선물이 강세를 보이고
있어 당분간 매수차익거래가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매수차익거래는 현물시장 상승에 도움을 주기는 하지만 만기결제일
무렵 매물부담으로 작용할 수도 있다.

< 정태웅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8년 2월 2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