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중순부터 컴퓨터 통신망을 통해 상장회사의 지분관련정보를 조회할수
있게 된다.

증권거래소는 상장사 최대주주나 임원 및 주요주주의 주식소유상황 및
변동내용 등 지분관련정보를 2월 중순부터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제공한다고 30일 밝혔다.

또 지금까지 기간별 유형별로만 검색가능했던 상장사 수시공시내용을
회사별로도 조회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개선한다고 밝혔다.

증권거래소 관계자는 "전자공시 이용자들이 상장사 재무정보에 이어
지분변동 등 공시내용을 많이 조회하고 있어 이처럼 공시관련 정보제공폭을
넓히기로 했다"고 밝혔다.

전자공시는 유니텔(금융가-상장기업공시정보)과 인터넷(http//:www.kse.
co.kr)에 접속하면 된다.

< 정태웅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8년 1월 3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