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주가지수 25일 이동평균선이 75일선을 상향 돌파하는
중기골든크로스 발생이 임박했다.

30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종합주가지수 25일 이동평균선은 최근 하루
평균 3~5포인트씩 상승해 이날 454.28을 기록했고 75일선은 459.11을
나타냈다.

이에따라 다음주 초에는 25일선이 75일선을 아래에서 위로 상향
돌파하는 중기골든크로스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에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는 중기골든크로스는 지난해 4월22일이후
10개월여만이다.

쌍용투자증권은 지난 92년 8월부터 95년 7월까지 주가상승기에 4번의
골든크로스가 발생했는데 골든크로스 이후 단기조정을 거친후 평균 23%나
주가가 상승한 것으로 분석했다.

그러나 95년 7월부터 97년 4월까지 주가 하락기에는 5번의 골든크로스가
발생했으나 주가는 6.5% 상승하는데 그쳐 주가 하락기에 발생한
골든크로스는 큰 영향력을 끼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증권업계에서는 최근 지수가 급상승하고 있는데다 75일선도 하락세를
멈추고 횡보하고 있는 상태여서 이번에 골든크로스가 발생하면 향후 주가가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한 증권업계 관계자는 "폭발적인 외국인 매수세를 바탕으로 지수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상황에서 골든크로스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돼
특별한 악재가 발생하지 않는 한 기술적으로는 지수가 단기조정을
거친 후 강세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 김남국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8년 1월 3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