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월3일에 개장되는 주식시장의 이론배당락 종합주가지수가
작년말 폐장가보다 7.46포인트 낮은 368.85로 결정됐다.

또 주가지수선물.옵션의 기준이 되는 KOSPI200의 이론배당락지수도
작년말 폐장가(42.34)보다 0.93포인트 낮은 41.41로 확정됐다.

30일 증권거래소는 12월결산 상장법인 6백12개사 7백45종목의 배당락을
감안한 새해 첫 주식시장의 배당락지수(기준가격)를 이같이 발표했다.

이에따라 내년초 주식지장이 개장할 때 기준이 되는 지수는 작년
폐장가인 376.31이 아니고 368.85가 된다.

내년 1월3일 종가가 376.31이 됐다면 지수는 보합이지만 실질으로
적으로는 7.46포인트가 오른 것이다.

증권거래소는 올해 주가가 폭락하고 경기침체로 영업실적이 좋지 않은
기업이 많은 점을 감안, <>반기결산에서 적자를 냈거나 <>주가가 액면가
(5천원) 밑으로 떨어진 1백31개 회사에 대해선 배당여부를 확인해
이론배당락 지수를 산정했다고 밝혔다.

또 액면가 이하인 종목중 배당을 하겠다는 77개사 98개 종목에 대해선
전년도 배당금이 아닌 배당률을 적용해 배당락금액을 산출했다.

이에따라 4백32개 종목은 배당을 실시해 평균 4백43원 배당락되는 반면
배당을 하지 않을 계획인 3백13개 종목은 배당락도 되지 않는다.

거래소는 이같은 배당락방법의 개선으로 이론배당락지수 하락폭은
9.23포인트에서 7.46포인트로 1.77포인트 축소됐다고 설명했다.

< 홍찬선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2월 31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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