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한파로 국내소비가 급격히 줄어들면서 백화점 할인점등 유통업체가
기업매물로 나오고 있다.

21일 M&A(기업인수합병)업계에 따르면 영남권에서 연간 2천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백화점이 최근 영업부진으로 운영이 어려워지자 경영권을 매각키로
했다.

서울과 지방에 각각 1개의 매장을 갖고있는 할인업체도 새로운 사업자를
찾고 있다.

이 할인업체는 대기업계열로 식료품등 생필품을 위주로 판매, 매출은
증가하고 있으나 최근 자금시장 경색으로 다점포화에 한계를 느껴 자금력있는
기업에 경영권을 넘기기로 했다.

도급한도가 1백억원인 설계감리 엔지니어링업체도 매물로 나왔다.

이 회사는 감리및 시설 설계등과 관련된 각종 면허를 갖고있다.

이밖에 부동산가치가 높은 레미콘및 아스콘 생산업체와 제주도의 골프장,
남부지역의 상호신용금고 물류창고 화학회사등이 매물목록에 올랐다.

< 현승윤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2월 22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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