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부품업체인 공화가 고니정밀 인수를 추진중이다.

2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공화는 <>전자산업분야 진출과 <>수출시장기반
확보를 위해 고니정밀 9만5천1백80주(5.6%)를 매수했다고 지난 20일 증권
감독원에 보고했다.

고니정밀은 박송자외 10인의 공동보유자가 최근 8.9%의 지분을 확보,
제1대주주가 됐으며 공화측과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기존 대주주였던 고니정밀 조덕영 회장은 1%미만의 지분만을 보유하고
있어 공화측이 박송자씨 등으로부터 지분인수등에 합의할 경우 경영권인
수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는 상황이다.

공화 박성환 자금담당부장은 "8.9%의 지분을 갖고있는 박송자씨등과는
뜻을 갖이하고 있다"고 밝혔다.

공화는 박송자씨등으로부터 지분을 인수하거나 장내매수를 통해 기업
경영권을 확보할 계획이다.

공화는 자동차부품 위주인 사업구조를 전자부품쪽으로 확대하고 수출
비중을 늘리기 위해 고니정밀 인수를 추진키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공화는 조회장등 기존대주주의 지분이 낮기 때문에 25%미만의 지분
만으로도 경영권행사가 가능, 의무공개매수를 하지 않을 방침이다.

< 현승윤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2월 22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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