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새정치국민회의총재의 대통령당선으로 호남및 충청권 기업의 주가가
초강세를 보였다.

19일 금호그룹주가 건설 타이어등 상장 9개종목 모두 상한가로 치솟았고
미원통상등 대상그룹(구 미원그룹)과 거평 나산등도 상한가를 기록했다.

금융기관으로는 광주은행 전북은행 대신증권 등이 가격제한폭까지 올랐고
개별종목으로는 대상그룹 친인척사인 조일제지와 내쇼날프라스틱, 군산지역
연고의 세풍도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이밖에 맥슨전자 계룡건설등 충청연고기업도 상한가종목을 많이 쏟아냈고
충청.충북은행도 상승했다.

증권전문가들은 "호남.충청기업군의 주가상승은 그동안 주가하락에 따른
반발매로 일시적인 현상"이라며 "지역연고에 관계없이 재무구조나 경영실적
등을 잘 살펴보고 선별투자해야할 것"이라고 조언하고 있다.

< 최명수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2월 20일자).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