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차 외국인투자한도 확대조치가 실시됐던 지난 11월중 외국인들은
5천6백69억원의 주식순매도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채권의 경우 지난 11월 외국인 매수가 한건도 없었으며 1백55억원어치를
매도했다.

17일 증권감독원에 따르면 외국인은 지난달 1조1천27억원의 주식을
매수하고 1조6천6백96억원을 매도, 전체적으로 매도우위를 보였다.

외국인들은 포항제철(1천3백22억원) SK텔레콤(6백75억원) 삼성전자
(5백36억원)등 우랑주를 순매수한 반면 한국전력(3천7억원) 국민은행
(5백7억원) 주택은행(4백87억원)등을 순매도했다.

11월말 기준 외국인의 주식보유잔고는 9조6천8백여억원으로 싯가총액의
12.62%를 차지했다.

지난달 신규투자등록한 외국인수는 미국을 중심으로 16개국 65명이었다.

< 현승윤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2월 1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