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약품 미상환 사채 1,000억원 규모

입력1997.12.07 수정1997.12.07

부도난 영진약품이 발행한 회사채중 만기가 지나지 않은 미상환사채는 총 1
천1백6억3천2백만원(무보증채 포함)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7일 증권감독원은 영진약품의 미상환사채중 9백52억원어치가 금융기관이 지
급보증한 사채이며 대한보증보험과 농협중앙회가 각각 1백52억원과 1백50억
원씩 보증섰다고 밝혔다.

또 광주은행이 1백억원을, 대신증권이 70억원을 지급보증했으며 한솔종금
새한종금 장기신용은행 산업은행 강원은행 제주은행 동화은행 한국보증보험
등이 각각 50억원의 빚보증을 섰다.

이밖에 동양증권(30억원) 충청은행(30억원) 한외종금(20억원)도 보증을 서
이들 보증기관의 대지급의무액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 최명수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2월 8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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