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배기가스 정화장치를 생산하는 세종공업과 소방용 기계를 주로
제조하는 극동스프링크라 등 2개사가 4,5일 이틀간 코스닥 등록을 위해
입찰이나 공모를 실시한다.

입찰예정기업을 소개한다.

< 편집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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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극동스프링크라 >

극동스프링크라는 소방용 기계기구 제조업체로 지난 73년 설립된 이래
작년말 현재 총 자산 2백56억원에 종업원 2백3명규모의 회사로 성장했다.

생산품은 화재시 건물 천장에서 물을 뿌려주는 기구인 스프링크라와
소방용 밸브 등 각종 소방용 기계와 자동화재탐지시스템 화재방재시스템
등이다.

이 회사는 사업확장을 위해 충남 서산 수석농공단지 1만2천여평에
공장부지를 확보해 종합소방제품과 항공기부품 정밀기계등의 사업을 벌일
계획이고 오는 2000년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회사는 11월 현재 부채비율 78.6%, 유보율 4백%, 금융비용 부담률
2.56% 등으로 재무구조는 비교적 안정돼있다.

또 올해 3백47억원의 매출에 21억원의 경상이익을 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주간사인 서울증권은 등록후 적정주가를 2만~2만3천원으로 예상하고
있다.

< 김남국 기자 >


< 세종공업 >

세종공업은 소음기 배기가스정화장치 등 자동차 배기계통의 부품을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업체다.

국내 동종업계보다 우월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고 현대자동차에
독점 납품, 안정적인 매출과 이익을 내고 있다.

지난 86년 미국 워커사로부터 배기계통관련 기술을 이전받아 국산화
하는데 성공했으며 ISO 9001 인증도 받았다.

올해 9월에는 인도로 관련기술을 수출키로 계약을 체결했다.

국내 다른 경쟁업체들이 이런 제품설계능력이 거의 없는 반면 세종공업은
상당수준의 제품설계능력을 갖추고 있어 품질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아직 선진부품업체들 설계능력의 40~50%에 불과하지만 계속 미국 일본
업체들과 기술제휴폭을 넓히고 있다.

창업주가 정세영 현대자동차 명예회장의 처남인 박세종씨로 줄곧
현대자동차에 제품을 공급, 매출을 늘려왔다.

재무구조도 탄탄한 편이다.

사내유보금이 4백90억원에 이르고 이에따른 이자수입만도 연간 25억원에
이른다.

부채비율도 72%로 동종업계 (3백27%)보다 훨씬 낮다.

금융비용부담률은 0.27%.

등록주간사인 현대증권은 이런 내재가치를 감안, 등록후 주가가
3만~5만원선에서 형성될 것으로 전망했다.

< 김홍열 기자 >


< 코스닥 입찰 예정기업 현황 >

( 단위 : 억원, 원, 주 )

세종공업 극동스프링크라

대표이사 박이식 심대민
업종 자동차 및 트레일러제조 기타기계장비제조
자본금 100.3 50
매출액 2,417 290
경상이익 138.6 14.5
당기순이익 99.8 10.6
공모가 30,000~23,000 13,000
청약한도 4,000 2,000
주간사 현대증권 서울증권

< 자료 : 증권업협회, 매출액 경상이익 당기순이익은 96년말 실적임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2월 3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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